일요일 저녁 6시, 습관처럼 「1박 2일」 채널을 틀었다가 "어, 멤버가 바뀌었네?" 하고 갸웃하신 적 있으시죠? 저도 그랬어요. 조세호 씨가 안 보이길래 뭔가 했더니, 어느새 새 얼굴 두 명이 자리를 채우고 있더라고요.
이번 글에서는 1박2일 새 멤버가 누구인지, 왜 멤버가 교체됐는지, 그리고 가장 화제가 된 이용진의 '7년 만의 재합류' 사연과 첫 여행 시청률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릴게요. 짧게 핵심만 보고 싶은 분은 아래 요약부터 보세요.
- KBS2 「1박 2일」 시즌4가 6인 체제를 재정비했습니다. 조세호·유선호가 하차하고 이용진·이기택이 새로 합류했어요(5월 18일 공식 발표, 5월 22일 첫 녹화).
- 이용진은 시즌3 때 정식 멤버로 발탁됐다가 방송이 불방된 사연이 있어, 이번이 약 7년 만의 재합류입니다.
- 새 멤버 첫 여행은 6월 7일(330회) 시작, 강원 정선 '자급자족 오지 여행' 콘셉트였습니다.
- 시청률은 가구 평균 7.1%→6.9%로 소폭 내렸지만, 분당 최고 10.4%·동시간대 1위는 유지했어요.
1박2일 새 멤버, 누가 나가고 누가 들어왔나
먼저 멤버 교체부터 짚어볼게요. 「1박 2일」은 2007년 첫 방송 이후 18주년을 맞은 KBS 간판 야외 버라이어티죠. 지금은 2019년 12월 시작된 시즌4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빠진 멤버는 두 명입니다.
- 조세호: 2025년 12월 28일 하차. 스포츠경향 보도(2026.6.3)에 따르면 조직폭력배 연루 '의혹'이 거론되며 지난해 12월 프로그램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어디까지나 보도된 '의혹'이며, 확정된 사실로 단정하긴 어렵습니다.)
- 유선호: 2026년 5월 31일 하차. 연기 활동과의 병행이 어려웠던 점이 사유로 거론됐어요.
그 빈자리를 채운 1박2일 새 멤버가 바로 이용진과 이기택입니다. 합류 발표는 2026년 5월 18일, 첫 녹화는 5월 22일이었어요. 제작진은 이기택을 '라이징 루키', 이용진을 '베테랑 만능캐'로 소개하며 "역대급 황금 조합"을 자신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시즌4 6인 체제는 이렇게 정리됩니다.
| 구분 | 멤버 |
|---|---|
| 기존 멤버 | 김종민, 문세윤, 이준, 딘딘 |
| 새 멤버 | 이용진(베테랑 만능캐), 이기택(라이징 루키) |
이용진의 '7년 만의 재합류' 사연이 화제인 이유
이번 합류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야기한 게 바로 이용진의 사연이에요. 단순한 신규 영입이 아니거든요.
찾아보니 이용진은 2018년 말 시즌3에 인턴으로 출연했고, 약 3개월 뒤인 2019년 3월에 정식 멤버로 발탁돼 첫 촬영까지 마쳤다고 합니다. 그런데 당시 정준영 불법촬영 사건, 김준호·차태현 내기 골프 논란 등이 겹치면서 시즌3가 종영됐고, 이용진이 찍은 분량은 끝내 방송을 타지 못했어요. 불방된 거죠.
본인도 이걸 또렷이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이용진은 위처럼 말하며, "섬에서 촬영을 했었는데 내 현수막이 걸려서 아버지까지 전화 와 자랑스럽다고 하셨다"고 회상했어요. 들으면 좀 짠하죠.
그러니까 이번 시즌4 합류는 약 7년 만의 재합류인 셈입니다. 한 번 문턱까지 갔다가 돌아 나왔던 사람이 다시 그 자리에 앉았다는 서사 자체가, 새 멤버 합류를 더 흥미롭게 만든 포인트예요.
👉 이용진 1박2일 합류 더 보기 →새 멤버 첫 여행, 정선 '자급자족 오지 여행'
새 멤버들과 함께한 첫 여행은 2026년 6월 7일, 330회로 공개됐습니다.
무대는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콘셉트는 '자급자족 오지 여행'이었어요. 멤버들이 정선 5일장에서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직접 벌고, 산속 오지 베이스캠프에서 자급자족 생활을 체험하는 형식이었습니다. 편하게 떠나는 여행이 아니라, 발로 뛰어 돈 벌고 먹을 걸 마련하는 '고생길' 구성이죠.
2회차(6/14)에는 정선 알바맨 미션, '도깨비 상점' 게임, 야외 취침 선택 게임, 아침 기상 미션 같은 코너가 이어졌어요.
새 멤버 첫 여행은 화려한 관광이 아니라 '돈 벌어서 먹고 자는' 자급자족 콘셉트였어요. 새 멤버의 적응력과 캐릭터를 보여주기에 딱 맞는 구성이었습니다.
새 멤버들을 향한 분위기도 따뜻했습니다. 김종민은 "용진이와 기택이가 새 멤버로 왔는데 너무 환영한다. 앞으로 신나게 즐겨보자"고 했고요. 이용진은 형들의 장난에 "형들이 저렇게 해줘서 오히려 고맙다. 나도 다음에 똑같이 할 명분이 생겼다"며 능청스럽게 '복수'를 예고하기도 했어요. 새 식구 들어온 집의 첫 며칠 같은, 풋풋하면서 티격태격하는 그림이 나온 거죠.
시청률, '하락'과 '동시간대 1위'가 둘 다 맞는 이유
여기서 좀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을 짚고 갈게요. 어떤 기사는 "시청률 하락"이라고 하고, 어떤 기사는 "최고 시청률 10.4%, 동시간대 1위"라고 합니다. 둘이 모순처럼 보이죠? 그런데 둘 다 맞는 말이에요. 측정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 회차 / 방송일 | 가구 평균 | 분당 최고 | 동시간대 순위 |
|---|---|---|---|
| 330회 (6/7, 첫방) | 7.1% | — | — |
| 2회차 (6/14) | 6.9% | 10.4% | 가구·2049 모두 1위 |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가구 평균 시청률은 7.1%에서 6.9%로 0.2%p 소폭 내렸습니다. "하락"이라는 표현은 이 수치를 두고 한 말이에요.
- 하지만 같은 회차에서 분당 최고 시청률 10.4%를 찍었고, 동시간대 1위는 그대로 유지했습니다(닐슨코리아 기준). 2049 시청률도 2.1%로 동시간대 1위였고요.
"평균 하락"과 "동시간대 1위"는 모순이 아닙니다. 가구 평균과 분당 최고·동시간대 순위는 서로 다른 측정 기준이라 한쪽 수치만 보면 오해하기 쉬워요.
즉 평균은 살짝 빠졌지만, 가장 화제가 된 장면에서는 순간 시청률이 10%를 넘겼고 동시간대 1위 자리는 지킨 겁니다. 참고로 분당 최고 10.4%를 기록한 장면은 김종민과 이기택의 '첫 동시 입수' 순간이었다고 해요. 한쪽 수치만 보면 오해하기 딱 좋은데, 두 기준을 나눠 보면 그림이 분명해지죠.
자주 묻는 질문
정리하며
1박2일 새 멤버 이용진·이기택의 합류는 단순한 인사 교체 이상이었어요. 7년 전 불방으로 묻혔던 이용진의 사연이 다시 살아났고, 정선 오지 여행으로 첫발을 뗀 6인 체제가 평균 시청률은 살짝 빠졌어도 동시간대 1위를 지키며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직접 한 회차만 챙겨 보시면, 새 멤버들이 기존 멤버들 사이에서 어떻게 녹아드는지 금방 느끼실 거예요. 앞으로 이 조합이 어떤 그림을 만들어갈지 같이 지켜보면 재밌겠죠. 도움이 되셨다면 다음 회차 정리도 이어서 올릴 테니 이웃추가해 두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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